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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여있는 시민기자가 되어야”

합천신문 시민기자단 기자교육 발대식 가져
앞으로 숨은 ‘지역예술인’ 찾아 취재하기로

합천신문사 <2020군민과함께하는 시민기자단>은 지금까지 가졌던 5차 언론교육강좌를 마무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앞으로 시민기자들은 지역 문화예술인을 찾아 취재하고 보도하는 활동을 하게된다. 기자단의 올해 주요 목표는 지역에서 오래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그 목소리를 들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했던 지역예술인들을 발굴해내고, 지역문화예술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공개모집에 의해 선정된 시민기자들은 합천신문사 강의실에서 5월19일 1차 언론교육강좌를 시작으로 5차에 걸쳐 기자로서의 기본소양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실무에 대한 공부 시간을 가졌다.(매주 화요일) 강좌의 주제와 간추린 내용은 다음과 같다.(강사는 김태섭 경남도민일보 현직기자)
▲1차 교육(5월19일 오후4~6시 ): ‘신문, 언론’이란 무엇인가, 언론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란 무엇인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2차 교육(5월26일 오후4~6시 ): 언론에서 바라본 가치와 윤리, 기자1일 시간표, 활동사항. 신문사 조직과 하는 일 ▲3차 교육(6월02일 오후4~6시 ): 스트레이트 기사와 피처기사에 대해, 보도자료 정리법 등에 대해 ▲4차 교육(6월09일 오후3~6시 ): 보도자료 정리법, 취재방향 잡기, 취재기획서 작성법 등 ▲5차 교육(6월16일 오후4~6시 ): 취재실무, 사진촬영, 인터뷰기법 등. 시민기자들은 오래동안 기자생활과 시민운동을 해왔던 김태섭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에 빠져 2시간 강의시간을 빼곡히 채워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기자활동 중 있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한 설명 등 흥미진진한 강의에 매료되는 시간이었다.
6월16일 지금까지 언론강좌를 마무리하고 발대식을 갖는 자리에서 박황규 발행인은 “시민기자들은 전문기자가 아닌 만큼 실무면에서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만큼 계속해서 배우고 공부해나가야 한다. 하지만 시민기자들은 지역에서 직접 살아가는 주민으로서 강한 애향심을 갖고 있다. 이 마음이 동기가 되어 좀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하더라도 지역민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좋은 기사를 써주길 바란다. 그런 기자정신을 갖고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단 교육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천미화 기자는 “언론윤리부터 기사작성법까지 자세하게 배웠다. 처음엔 글을 쓰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강한 의욕을 들어냈다.
합천신문사는 매년 시민기자단을 모집하고 교육과 함께 독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보존(지역의 전설과 오래된 인물, 단체)사업과 지역지킴이(소상공업체 탐방)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지역문화예술의 르네상스, 그 주역을 만나다>프로젝트로 지역에서 오래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정한 이웃이자 예술가들을 만나 발굴하고자 한다.
이번 시민기자단 교육 및 활동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과 한국언론진흥재단(사별연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