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설명회 흐지부지
합천군은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개발을 위한 진주소재 모 중견 건설사와 지난 6월9일 투자유치협약 MOU을 체결하고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7월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및 개발계획 설명과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도시개발사업 시행의 중요 요건인 동의서 징구 등 사업전반에 걸쳐 진지한 협의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에 대해 사업설명을 했다.
전국 지방 군단위 지자체가 대부분 안고 있는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 현상 등 다방면에 걸쳐 위기 국면에 놓여있어, 이번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으로 인하여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셨던 합천군 관계자는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행정적 효과로 인구유치효과 3,000명, 세수증대효과 120억원, 고용창출효과 6만여명,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25억원/연, 기타 경제적 파급효과 35억원/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직·간접적 효과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신소양 주민 및 토지소유자들은 이번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사업추진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사업 추진 주체가 사기업이기에 토지보상 등에 있어서 신뢰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난상토론이 되었으며 결국 추진위원단 등 결성에 이르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