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생당 한약방 허종립 씨 아들 허창순 박사, 동의대 교수 임용

허생당한약방 대표 허종립 씨 아들인 허창순(47) 씨가 9월부터 부산 동의대학교 공과대학 응용화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허 교수는 아버지 허종립, 어머니 송호복씨의 1남3녀 중 둘째로 가회면에서 출생했고, 가회초와 합천초를 다녔다.(샛별초 졸업) 거창대성중, 거창고, 동의대를 졸업했으며, 부산대에서 석사(2008), 박사(2013)를 취득했다. 2013년부터 동의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으며, 화학과 조교수로 있다가 올해 9월부터 응용화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논문은 SCI(국제저널) 7편, 국내 저널 1편, 국제저널 기타 8편이 있고, 고분자화학, 무기화학실험 등 저서가 있다.(이메일: 0411black@deu.ac.kr)
허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비교적 늦게 임용되어서 부모님께서 뒷바라지 하신다고 고생을 끼쳐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늦어진 만큼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개인 역량을 펼쳐서 개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버지(허종립, 44년생)께서는 할아버지의 한약방을 물려 받아 2대째 지금도 합천읍에서 혜생당한약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허종학 가회중재단 이사장과는 오촌간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