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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노인회 수해피해 경로당 성금 전달

낙민, 두사, 건태, 매호경로당 각각 77만원 총 308만원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이하 합천군노인회, 회장 이천종)는 9월22일 합천군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집중호우와 합천댐 과다 방류로 인해 수해를 입은 낙민, 두사, 건태, 매호 등 4개 경로당에 각각 77만원씩 총 308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에는 수해성금 1천만원을 합천군에 기탁하기도 했으며, 합천군노인회 산하 노인대학 회원들과 올해 80세를 맞는 신사생 회원들은 이틀에 걸쳐 수해지역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합천군노인회 성금 모금내역을 살펴보면 ▲합천군 525개 경로당 1천50만원(10,500,000) ▲회장·부회장·임직원 일동 58만원(580,000) ▲한중베어링 진인성 회장 200만원(2,000,000) 등 총 1천308만원을 모금하여 합천군과 수해를 입은 경로당에 각각 전달했다.
특히 합천군의 525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은 1천50만원(10,500,000)은 금액을 떠나 시사하는 바가 참으로 크다. 지역의 노인분들이 받기만 하는 대상에서 지역의 어려움에는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주려는 주체로서의 노인상을 합천군민들에게 심어줬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기쁨과 아픔에는 늘상 함께 하려는 진인성 회장은 지난 5월 냉장고 100대 기증에 이어 수해를 입은 합천군 4개 경로당을 위해 급히 200만원을 합천군노인회로 보냈다.
이천종 회장은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 이번 수해로 낙민, 두사, 건태, 매호 등 4개 경로당이 피해를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해 입은 경로당들을 비롯해 합천군 525개 경로당에서는 10,500,000원을 모금했다. 노인(老人)이 말 그대로 늙은이가 아니라 노인(努忍)처럼 우리 노인들이 먼저 지역을 위해 힘을 모우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먼저 참고 인내하는 그런 노인(努忍)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해를 입은 낙민경로당 안영호 회장은 “각별한 관심과 염려해 주신 덕분에 저희들이 큰 변고 없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이렇게 성금과 물품까지 주시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저희들도 어려움에 처한 경로당과 회원분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