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회, 31회 아동문학상 시상식 가져
세미나 및 연간집 출판기념식 함께
경남아동문학회(회장 이동배)는 11월8일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경남아동문학 33호 출판기념식 및 남명-경남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제12회 남명아동문학상 수상자는 전문수 창원대 명예교수, 제31회 경남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자로는 설복도, 변정원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조현술 씨는 남명아동문학상에 경향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등단하여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고 동시집 <천심>에서 보여준 문학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아동문학상 심사에는 3권의 동시집과 1권의 동화책이 심의에 올라왔으나 응모된 4권 모두 수작이라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동시의 동심 구체화, 특성상 내재율, 교육성을 기준으로 해서 설복도 동시집 <동피랑 아이들>, 변정원의 동시집<달님도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설복도 작가는 월간 수필문학 천료. 월간 문학공간 신인상. 한국불교협 작가상 수상. 통영문인협회장 역임했다. 변정원 작가는 2011년 문예시대 등단. 2015년 아동문예문학상 수상. 2019년 동시집 달님도장. 2019 경남문학 아동문학부문 우수작품상<딱따구리>을 받았다.)
이동배 회장은 “코로나19로 봄노래, 여름 물장구, 가을햇살도 몰고 가버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동심의 꽃을 묵묵히 피우는 우리 아동문학가들이 있어 이 세상은 아름답다”라며 수상작가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 상은 (주)부산교통 조옥환 회장과 (재)남명학진흥원, 경남도교육청,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았다.
함께 열린 세미나에서는 김용웅 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김재순 시조창 공연이 있은 후, 조현술 <경남아동문학의 나아갈 길; Fantasy의 성을 구축하는 작업>, 유영주 <향파 이주홍 선생이 살아온 길>로 발제가 있었다. 이후 권순희 작가가 주제토론이 이어졌다. 전문수 선생은 ‘독일에서 모니터 킨트, 아스팔트 킨트 현상을 이야기하며, 자연은 영원한 텍스트다, 자연과 판타지, 인간과의 판타지를 구상하도록 애쓰자, 핍진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33호로 발간된 <경남아동문학>은 특집으로 경남아동문학회 회원 교과서 수록 작품과 남명.경남아동문학상 수상자 작품을 함께 실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균 경남문협회장, 서일옥 경남문학관장, 김복근 시인, 합천문협 손국복 회장 및 문인들이 함께 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 일행은 악견산 황강관광농원에서 식사를 한 후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관람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