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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자 왜 가져갔나?

합천경찰서 차세운 원장 조사

합천경찰서는 문화원 앞에 놓여 있던 공공의자 분실사건과 관련하여 차세운 문화원장을 1차례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합천문화원 직원에 따르면 지난 6일(금) 점심식사 후 오후1시경에 돌아왔을 때 문화원 앞에 놓여 있던 공공의자가 사라졌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읍사무소에 연락했으나 읍사무소는 공공의자를 치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해 주었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합천경찰서는 문화원 주변 CCTV를 확보했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차량과 차량 소유자를 추적했다.
합천경찰서 관계자는 차세운 원장과 관련하여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불법 영득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합천경찰서에 분실신고가 접수되고 막상 수사에 들어가자 낮에 사라졌던 공공의자는 그날 밤 원래 있던 위치에서 약간 떨어진 문화원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읍사무소는 돌아온 공공의자에 대해 다시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회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경찰서는 이와 관련하여 차세운 원장 외 조사 받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공공의자는 합천군이 군민, 특히 노약자분들이 길을 가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인도변에 설치한 의자들이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