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농협 여직원 의식 잃은 80대 고객 구하다
가야농협 예금계 여직원(조혜인)이 지난 10일 의식 잃은 80대 창구내방고객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있었다.
조혜인 씨는 가야 장날인 오후 3시경에 가야면 대전리에 사시는 B어르신(86세)이 창구의자에 앉은 채로 의식을 잃어 가는 것을 발견하고 동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그리고 직접 B어르신께 다가가 확인한 결과 호흡에 어려운 것을 발견하고 마스크와 틀니를 제거했으며, 윗옷을 풀고 호흡하기 편하도록 소파에 눕히는 응급조치를 했다. 잠시 뒤 B어르신은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도착한 119 응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되었다. B어르신은 조혜인 씨의 시기적절한 응급조치 덕분에 지금은 퇴원하여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혜인 씨는 “마땅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이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와 같이 행동했을 거라 생각한다. 할아버지께서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농협을 다시 방문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