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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속의 달 – 송암 윤한걸

나를 두고 간 그는 누구인가
나를 허리에 안고 떠난 세월은
가슴에 묻어둔 그 많은 사람도
한손에 쥐었다 떠나는

이승의 한을 풀어놓고 떠나며
소풍 잘하고 떠난 어느 시인
하루에 막걸리 한 병에 웃었다는
그분도 가져 갈 것이 없으니 빈손

나는 무엇을 가져 갈 것인가
아무것도 가져갈 것 없는 빈손
아웅다웅하며 살지 말자
나는 젊은 친구 생각 차 접촉 사고

병원 가지 않고 부담을 들어주려 했더니
이 젊은 친구 역이용 한다는데 그럼
나도 무언가 생각해 봐야지
암 나도 떠날 때는 빈손인 것을

지혜로운 사람은 접촉하지 않는다!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나는 수많은 별속에 있는 달과 같다
마음의 상심은 늘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