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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 전상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좌석 배정으로 질서정연하게 접수하고 진행된 총회 장소에서 우리 조합원님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반가웠지만 금방 양어깨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억누릅니다. 우리 농민 조합원을 마주칠때마다 항상 느끼는 마음이지만 오늘따라 왜이렇게 송구스러운지, 어디갔다가 오늘 나타났냐고 묻는 것같습니다.
저는 오늘 총회에서 농협 이사로 선출되어 단상에 나와 인사를 올렸지만 6년 전 나혼자만의 당찬 꿈과 포부를 안고 농민의 대변자로 조합원의 살림살이를 잘 챙기겠다고 조합장에 출마를 하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불쑥 나타나 이사에 출마하여 당선 인사를 올렸으니 말입니다.
우리 동부농협 조합원님!
저는 이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직책으로 저도권에 들어갔으니 다양한 경험과 소신있는 열정으로 양질의 정책을 접목시켜 집행부를 총괄하는 조합장을 필두로 한 전임직원들과 함께 한층 도약하는 우리 농협 발전을 위해 큰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때론 견제도 하고, 격려도 하며 적절하고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여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만시켜 활기가 넘치고 실익이 생산되는 집행부가 되어 3,000여 조합원에 대한 무한봉사가 이루어지도록 양질의 윤활유 역할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모쪼록 코로나19 잘이겨내시어 올 한해 소득이 가득찬 풍년과 함께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영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