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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코로나 확진자 발생

1명은 진주목욕탕발 확진자 접촉

합천군은 15일 1명, 16일 2명 등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3명을 발표했다. 취재에 따르면 합천군이 15일 발표한 합천22번 확진자는 합천북부지역 70대 여성으로 지난 10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모임에 참석하여 진주목욕탕발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합천22번 확진자는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합천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5명과 이웃주민 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와 2주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군이 16일 발표한 합천23, 24번 확진자는 안양에 사는 40대 아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은 70대 노부모를 모시고 합천읍에 소재하는 목욕탕을 이용했으며, 이중 노모는 대상포진으로 4차례 걸쳐 읍내병원을 다녀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합천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노부모는 16일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합천22·23·24 확진자 발생은 합천군민에게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합천22번 확진자를 감염시킨 접촉자가 진주목욕탕발 확진자이며, 합천 23·24번 확진자는 읍내 소재 목욕탕을 이용했다. 진주시는 합천군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서 양 시군을 왕래하는 주민들의 숫자가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욕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목욕탕발 집단확진자는 진주에서만 16일 기준 189명이 넘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확진자가 속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는 작년(2020) 11월 진주이통장 제주연수와 관련하여 8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올해 1월에는 진주기도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구대비 매우 높은 확진자수를 보이고 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