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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운잡기| 일본을 먼저 알아야 일본을 이긴다 – 권해조 논설위원

오는 4월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2주년 기념일이다. 종전까지 매년 임시정부 헌법선포일인 4월13일에 시행하다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던 2019년부터 헌법제정일인 4월11일로 수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강점 36년의 수모를 겪고 해방 된지 76년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무조건 일본을 싫어하고 일본사람을 욕하고 있다. 일본을 이기려면 먼저 일본을 알아야한다. 이 시점에 일본인과 한국인의 특성부터 알아보고 배울 것은 배우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받은 카톡을 참고하여 작성해 본다.
1.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그러나 일본인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한다. 한번 신세지면 죽을 때 까지 잊지 않는다. 2. 한국인은 귀한 손님을 모실 때면 외식을 즐긴다. 그래야 제대로 대접을 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인은 귀한 손님은 자기 집으로 초대한다. 그래야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3. 한국인은 상다리가 휘게 먹어야 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냉장고는 반찬으로 가득 채워 숨 쉴 틈이 없다. 일본인은 공기 밥에 단무지 3쪽, 김 3장이면 족하게 여긴다. 냉장고는 늘 비어있다. 4. 한국여성은 대체로 명품 백을 들어야 남부럽지 않다. 하지만 메고 다니는 루비통의 97%는 가짜라고 한다. 일본 여성도 핸드백을 메고 다닌다. 그러나 대부분 집에서 자기스스로 만든 수제품이 많다. 5. 한국인은 부모를 봉으로 안다. 가르치고 키웠더니 더 안준다고 원수가 된다. 일본인은 자립심이 강하다. 부모 돈은 부모 돈, 내 돈은 내 돈이다.
6. 한국 여성은 남자를 만나면 몇 평에 사느냐 부터 묻는다. 작은 평수면 딱지 맞는다. 일본인은 집 크기를 중시 않는다. 각료들도 20평이면 만족하다고 한다. 7. 한국인은 기록에는 빵점이다. 아내 생일도 모르고 지나다가 싸우기 일쑤다. 일본인은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메모를 한다. 기록 면에서는 세계적이다. 8. 한국인은 공금은 눈먼 돈이며, 떡고물로 알고 먼저 먹는 놈이 임자이다. 일본인은 공금을 무서워한다. 공금을 먹다 걸리면 패가망신으로 알고 있다. 9. 한국인은 별것도 아닌데 툭하면 소송을 한다. 일본인은 웬만하면 대화로 끝낸다. 10. 한국인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뛰어들기 일쑤다. 교통사고 1위국이다. 일본인은 아무도 없는데도 신호를 잘 지킨다.
11. 한국인은 외제품을 명품으로 착각한다. 일본인은 근무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데이트 할 때에도 작업복으로 나간다. 12. 한국인은 주량을 자랑한다. 양주는 병째로 마신다. 일본인은 술잔이 작으며 아끼면서 홀짝홀짝 마신다. 13. 한국인은 의리를 찾기 힘들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다. 일본인은 의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4. 한국인은 전철을 타면 스마트폰을 꺼내서 게임을 하고, 한 달 독서량은 0.7권인데, 일본인은 노숙자도 독서를 하고, 한 달 독서량은 7.5권이다. 15.한국인은 돈 버는 일이면 목숨을 걸고 한다. 일본인은 준법정신이 강하다.
16. 한국인은 어디 한 탕해 떼 부자 될 생각만하여 사기꾼도 많다. 일본인은 근검절약이 부자의 비결로 여긴다. 17. 한국인은 경찰을 우습게 보는데, 일본은 공권력이 절대적이다. 18.한국인은 주먹구구로 일을 하지만, 일본인은 전문가 조언을 받는다. 19. 한국인은 겨울에 자녀가 추울까봐 옷을 겹겹이 입혀 보낸다. 일본인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혀 극기 훈련을 시킨다. 20.한국은 대통령을 우습게 알며, 사고가 터지면 대통령 책임으로 돌린다. 일본인은 총리 말이 절대적이다. 그것이 애국의 길로 알고 있다.
21. 한국인은 강자엔 약하고 약자엔 강하지만, 일본인은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예의바르다. 22. 한국인은 잘못하면 무조건 오리발부터 내민다. 일본인은 끝까지 책임을 지며, 책임자가 할복자살하는 걸 자주 본다. 23. 한국인은 약속을 많이 어긴다. 일본인은 약속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킨다. 24. 한국노조는 회사가 부도가나도 성과급 달라고 파업한다. 일본노조는 회사가 흑자가 나도 회사의 앞날을 위해 임금동결을 한다. 25. 한국인은 잘 웃지 않지만, 일본인은 잘 웃는다. 26. 한국인은 말을 퉁명스럽게 한다. 방송에서도 싸우는 것처럼 들린다. 일본인은 상냥하게 말을 한다.
이상 26가지를 지적하였다. 물론 모두가 옳다고는 보지 않는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곳에서 일본인의 특성을 보고 들어왔다. 
일본인은 섬나라 기질이 있어 독선적이고 융통성이 없다. 천황제 중심의 황국사관으로 국민 단결력과 소속감이 강하다. 그리고 운명론적 인생관, 명분과 본심의 이중성격, 서양기술과 전통문화를 중시하는 화혼양재(和魂洋才) 사상이 강하다. 반면에 한국인은 반도의 지리적 영향으로 국민성의 분열이 심화되고, 유교사상으로 양반기질이 강하여 노동을 천시하고, 장인정신이 부족하다. 그리고 완고하고 화를 잘 내며, 열등감이 많고, 관리들의 부패가 심하다.
우리는 흔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이지만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것은 지혜라고 한다. 차제에 일본에 무조건 욕만 할 것이 아니고 배울 것은 배우고,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은 반성하고 고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본을 이기는 길은 일본에 무조건 반발이나 비난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먼저 일본을 잘 알아야 한다. 반일배일(反日背日)에서 지일(知日)을 거처 극일(克日)로 가야한다. 그리고 우리의 타고난 기질에다 일본인의 장점을 일부라도 취한다면 우리 민족의 앞날은 더 밝아지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