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전초,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 길을 걷다.
영전초등학교(지승호 교장)는 471주년 충무공 이순신탄신일(4월28일)을 기념하기 위해 3학년 이상 6학년 학생 23명과 함께 백의종군로 걷기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의 행사에서는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처럼 흰옷을 입고 걸음으로써 그 당시 이순신 장군의 애향심과 호국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약 30분을 걸어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면서 45일간 머물렀던 매실마을의 ‘모여곡’에 있는 집(이어해의 집)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에 대한 이강중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강중 문화해설사는 “이순신 장군이 머물렀다는 집이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매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선후 학생은 “오랫동안 걷는 것이 힘들었지만, 근처에 있으면서도 가보지 않았던 백의종군로를 걸으면서 바라본 우리 고장이 너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말하였고, 이강중 해설사는 이순신장군이 권율 장군 휘하에서 백의종군하였는데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권율장군이 진을 쳤던 벽전리(현 영전초등학교 주변)에 “권율장군 기념관”과 아울러 “이순신 유적지”를 사업화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보였다.
앞으로 영전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호국정신과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충무공이순신탄신일을 맞이하여 백의종군로 걷기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중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