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LNG발전 가동 초기 오염물질 저감설비 도입
남부발전이 우리나라 5대 발전사 중 최초로 LNG발전 초기 가동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약품 액상직분사 방식의 저온 탈진설비’를 도입했다.
LNG발전이 석탄발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8분의 1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가동과 정지를 반복하는 운전 과정에서 초기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선제적인 해결방법이 문제였다. 그 동안 삼가쌍백LNG반대위에서도 LNG발전소가 24시간 풀가동을 하지 않은 채 껐다 켰다 하는 과정에서 불완전연소 시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된다고 주장했었다.
남부발전은 약품 액상직분사 방식과 저온 촉매를 결합한 신규 탈진설비를 부산발전본부 2개 호기에 설치하여 운영해본 결과 가동 초기부터 현저한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를 확인했고, 정상운전 중에는 5ppm이하(일반가정용보일러 173ppm)로 배출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남부발전은 내년까지 부산발전본부 모든 호기에 신규 탈진설비를 확대 설치하고 추가로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LNG발전소 가동초기 불완전 연소물질을 완벽히 제거하기 위한 신촉매를 개발하여 현장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