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유통, 마늘 경매 찾아가는 이동공판장 운영
합천군, 중개수수료 7억원 및 인건비 5억 2천만원 지원
(주)합천유통(대표 장문철)은 2021년부터 「마늘 경매 찾아가는 산지 이동공판장」을 운영한다.
2019년 전국 최초 마늘 경매 예약출하제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농가의 고령화와 기후적 날씨변동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 해소 및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내 지역 농협별로 찾아가는 산지 이동 마늘경매를 운영한다고 했다.
(주)합천유통은 첫 일정으로 7월 2일 삼가·쌍백·가회 지역을 관할하는 합천새남부농협 쌍백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21년산 건마늘 경매를 실시했다. 경매 일정을 살펴보면 월·수·금은 합천새남부농협, 화·목(오전)은 합천호농협, 화·목(오후)는 합천가야농협 순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총매입금액은 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마늘·양파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과 같이 중개수수료 7억원과 올해 급상승한 인건비의 일정부분을 보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5억 2천만원 예산을 각각 편성해 놓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농민들의 땀과 노고가 서려 있는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매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 올해는 마늘 작황도 좋고 가격도 좋은 편이나 갑작스레 상승한 인건비로 인해 우리 농민들이 마냥 웃을 수만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은 이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5억 2천만원 인건비 지원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비록 작지만 우리 농가들에게 다시 웃을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했다.
장문철 대표는 “합천유통은 합천군과 함께 우리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마늘 경매 찾아가는 산지 이동공판장도 그러한 일환으로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농가들에게 농산물운송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동공판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합천군은 작년 6460톤의 마늘을 출하하여 228억원의 농가매출을 달성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