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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들 합천에서 뭉쳤다!

김용민 최고위원 “일해공원,
독재자의 이름···참 부끄러운 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속으로 국회의원 토크콘서트 ‘뭉쳐야 뜬다’ 시즌2」가 지난 14일(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합천지역 현안과 관련하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이 부각되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과오가 분명하고 수많은 양민을 학살했던 살인자를 기리는 이름, 독재자의 이름을 썼다는 그 자체가 참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7년 당시 ‘일해공원’이라는 명칭과 살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공원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법 위반까지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해명해서 저(일해) 이름을 쓰지 않고 실제 명칭이었던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게 민주당 중앙당에서도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현재 답보상태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야당 등) 기득권이 방해해서가 아니다. 당내 기득권이 반대해서 안 되고 있다는 생각 강하게 든다. 정당개혁은 정치개혁이고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 정당개혁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당원들의 적극적인 정당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뭉쳐야 뜬다’ 토크콘서트는 민주당 지지율 20%이하인 낮은 지지율을 나타내는 전략지역(험지)을 찾아 민주당 의원들이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민주당의 지지기반을 공고히 닦는데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첫 번째 행사 개최지로 합천을 찾았고 이날 행사장에는 김용민 최고위원 외에도 안민석 의원, 이재정 의원이 참석했다.
안민석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과 관련하여 ‘망언’이라고 하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합천에서 제일 먼저 개최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이재정 의원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종전선언과 관련하여 국회 차원에서의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토크콘서트 다음 개최지는 안동과 속초 순으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