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출신 정정숙 여군 첫 보병소장 탄생
합천출신 첫 여성 보병소장이 탄생했다. 12월 9일 정부는 올해 후반기 장교 인사를 단행, 중장 6명을 포함 111명의 장성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여군 보병 소장이 나왔다. 정정숙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장(보병·학사 18기)이다.
이로써 정 단장은 강선영 전 육군항공사령관(여군 35기)에 이어 여군으로선 사상 두 번째로 소장 직위에 오르게 됐다.
정 단장은 지난해 12월 ‘임기제 진급’을 통해 준장으로 진급한 지 1년 만에 소장 진급이 확정됐다.
‘임기제 진급’은 전문성 등을 고려, 임기를 두어 진급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정 단장은 육군훈련소 제27신병교육연대장과 수도군단 인사참모, 국방부 보건복지관실 여성정책과장을 역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단장이 앞으로 육군 사단장으로 부임하면 우리 육군 최초의 여성 사단장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정숙 장군은 1967년 합천 율곡면 노양1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故정대성과 어머니 백순남의 5남매 중 3녀이다. 율곡초(43회), 합천여중(13회), 합천여고(13회), 경북대 일어일문과, 여군학교(36기)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은 ▲1991년7월27일 임관. 여군36기. 보병 장교 ▲육군본부 여군대대2중대장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장 ▲육군훈련소27연대장 ▲수도군단 인사처장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장 ▲육군본부 전투준비안전단 안전정책교육과장 ▲현 육군본부 전투준비안전단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