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1 교통문화지수 E등급→A등급 수직상승
국토부 등 실태조사 결과 개선율 ‘전국 최고’
경남 군부 중 A등급 합천군 ‘유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E등급에서 최고 A등급으로 수직상승하며 전국 지자체 229개 중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국내 시·군·구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형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합천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5.06점으로 경남 군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2020년 66.38점으로 E등급이었으나 2021년에는 18.68점이나 상승하며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자랑했다.
합천군의 주요지표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89.94%, 신호 준수율 95.18%, 방향지시등 점등률 86.27%, 안전띠 착용률 96.68%,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95.65%,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만점) 등 평가 대상지표들이 2020년에 비해 대부분 수직상승했다. 하지만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규정 속도 위반 등은 2020년 보다 지표가 다소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군은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자체계획 수립’, ‘5대 불법 주·정차구역 집중단속’, ‘안전속도 5030 조기정착을 위한 표지판·노면표시’와 ‘교통시설 정비 및 사후관리’,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사고발생위험 구간 집중개선’, ‘읍면별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시행’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시설을 정비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한 결과 뜻밖에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교통신호 위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등 순간의 방심과 실수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