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사업 – 이승철 향인(시인/수필가)
합천은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고장이다. 산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예부터 인재가 많이 났다.
남명(南冥) 조식(曹植) 선생을 비롯하여, 정인홍(鄭仁弘)과 무학대사(無學大師) 등 많은 인물이 났다. 근세에 와서는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인과 장차관(長次官)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 현대사를 빛낼만한 인물이 많이 났다.
합천의 정기를 받아 대통령이 났다는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우리 합천의 자랑이다.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좋은 옥석(玉石)이라 할지라도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서 다소 다를 수도 있다.
지리학이나 풍수학적으로 볼 때 산세가 웅장하고 물 기운이 강하면 큰 인물도 나지만, 거센 산과 물의 정기를 받아, 기질이 강하고 절의(節義)가 있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움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합천 출신 인물들은 올바르고, 강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우리 합천이 낳은 인물, 전두환(全斗煥) 대통령은 누가 뭐라 해도 우리 합천 사람은 자랑으로 삼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인해, 전국은 공포와 불안으로 혼란한 시국에 처해있을 때, 이 나라는 공산화의 물결이 일고 있었다. 그럴 때 민주주의를 사수하였고, 경제적인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물가 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룩하였다.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사기꾼과 깡패가 난무(亂舞) 하여 무법천지가 되어 서민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 살았다. 그럴 때 사기꾼과 깡패를 소탕하여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하였다. 지금은 그때의 불안한 시절의 단편(斷片)을 보는듯하다.
건국 이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두환 대통령 때만큼 평화롭고 잘 살 수 있었던 시절은 없었다는 말이, 이제 와서 그 당시 살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때는 첫째 물가가 안정되었고, 사회질서가 바로 섰고, 어려운 실업률이 점차 해결되었고, 경제발전이 순탄했다. 똥물구덩인 한강을 정화하였고, 88올림픽 유치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침수지역인 합천에 댐을 건설하여 그 피해를 막았고, 영호남 우호를 위한 고속도로와, 지역발전을 위한 도로 개설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대도 여론(與論)의 맹타(猛打)를 맞았다. 그 맹타의 원인이 언론 통폐합(統廢合)으로, 언론의 매를 지금까지 맞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것이 뭐가 잘못이며, 후배 육사졸업식에 참석한 것이 뭐가 잘못인가? 언론에 맞으면 항의할 때도 없고, 복구할 수도 없다.
아웅산에서 공산 테러로 부총리 등 17명의 인재를 잃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그분들의 억울한 죽음과 역사를, 후세 교육에도 거론하지 않으면서, 수학여행 가다가 침몰한 세월호 사건은 영웅시하면서 지금까지도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북한 공산집단이 남한의 민주주의 파괴를 위해서 외교 활동을 나가는 전두환 대통령과 참모들을 살해하려는 음모와 그 행위는 역사에 길이 남아서 민주화 교육 자료가 되어야 한다.
가야산과 대암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전두환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대통령 생가주변 복원과 유적관을 건립하여 그 분의 애국적인 정신문화를 알려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합천 사람들은 그 분의 역사와 업적을 바로 잡는데 일심으로 협력해야할 때다.
남명 조식 선생이 삼가면 토동에서 출생 하였다. 그런데도 산청군 사람으로 아는 자가 많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우리 고장의 인물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무학 대사를 비롯하여, 정인홍 선생 등 많은 분들의 업적을 높이 추앙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 일해공원 조성사업을 다시 재점검하고, 생가 주변에 기념관 등을 군민과 향인의 성금으로 조성하여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 역대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 등을 보면서, 왜 우리 고향 출신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과 그분의 업적을 기리는 일에는 무관심한지? 어떤 대통령은 자기 출신 고향에 기념관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전두환 대통령 생가 주변과 일해공원 주변에 기념관을 설치하여 그분의 업적을 기리는 교육장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합천인이 다 같이 협력하여 위대한 단합심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 고향 합천을 갈 때 마다 맨 먼저 생각나는 것이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하여 우리 고장 출신의 위대하신 분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맑은 남정강물과 서산 낙조가 고향의 그리움 속에 잠들고 있다.
이승철: 경남 합천 출생 현 거제 거주. △1990 수필문학 수필신인상 △경남수필문학회회장 △거제박물관 명예관장 △거제문화원 고문 △거제향토사연구소장 ■저서: 환상의 섬 거제도, 한려수도 칠백리, 가을바다 해조음, 거제도 민요집, 거제도 설화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