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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A 예비후보, 가정폭행 관련 녹취록 파문

‘경조사비 대납’ 의혹도
국민의힘 A 예비후보가 이혼한 전 부인을 상습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유포되고 있어 지역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다.
녹취록의 내용에는 이혼한 전 부인의 지인이 자신 외 다수의 사람들이 A 예비후보로부터 전 부인이 폭행당한 흔적들을 목격했고 그로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돼 있다.
A 예비후보는 합천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심한 마타도어”라며 “폭행은 사실무근이다. 녹취록 속 여성은 내 가정사를 잘 모른다. 본인(전 부인)이 나타나지 않는데 제3자끼리 통화해서 나를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또 A 예비후보의 친구인 B씨는 A씨가 지역구 내 경조사비를 자신에게 수년간 대납하게 했다고 자필메모를 통해 기자에게 제보했다. B씨는 “그 횟수가 수십 차례가 되며 그럴 때마다 A씨 경조사비 외 자신도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B씨는 A씨의 전화를 수신거부 시킨 지 7년이 되며 “그 전까지 결혼 장례 있을 때면 전화기를 꺼놓고 싶었다”고 했다.
A 예비후보는 합천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갚겠다”고 했다.
A 예비후보의 경조사비 대납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덕성에 있어 상당한 흠결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