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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종해, 열다섯번째 개인전 개최

한국화가 김종해(권선구 구운동. 52세)씨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 5층 경남갤러리에서 1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는 초 급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전통의 수묵 산수화가 갖는 생존의 힘과 저력은 탄탄한 필력에 기반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는 자기 연찬을 이어오고 있다.
‘청호산수(靑湖山水)’를 명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가로서 그간의 고민이 담긴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초 영면에 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사모전(思母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언뜻 실존하는 자연을 묘사한 구상화로 보이나, 대부분 작가의 의지와 영감에 의해 탄생하고 재해석된 풍경들이다. 작가는 한국화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표현 방법들을 작품에 도입하고 있다. 화선지의 특성을 살린 배채법과 탁본 기법, 석판화의 베틱 기법, 화선지 구김을 살려 표현하는 다리미 기법 등 작가의 실험정신이 깃든 여러 표현 방법들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한국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작품에 아름다움을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