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
2016년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 행사 개최
김석호 회장 “곡물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밀밖에 없다”
지난 20일(금) 오전 11시, (사)경남우리밀생산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합천우리밀생산자위원회가 주관하여 건강한 밥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2016년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이 소비자와 생산자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우리밀산물처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석호 회장은 “암이 왜 생기는가. 병든 식품을 산더미처럼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린다. 병든 식품의 대표적인 것이 수입밀이다. 제초제를 뿌려서 건조하기 때문이다. 제초제는 세계보건기구가 발암물질로 규정했다”며, “정말로 국민건강을 생각하고 식량안보를 위해서 우리밀은 소중하다. 국민 1인당 34kg을 먹는 밀은 제2의 식량이다. 곡물자급률이 24%밖에 안 되는 현실에서 곡물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밀밖에 더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하창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밀을 먹으면 좋은 점 세 가지를 알려 드리겠다. 첫째, 애국하는 길이다.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식량 주권을 되찾는 길이다. 둘째, 건강에 좋다.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 농촌을 살리는 길이다”며, “이 세 가지를 되새기면서 옛 추억을 담아가시고 주변에 우리밀이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권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수확을 앞둔 황금빛 밀밭 현장에서 우리밀타작, 여치집만들기 체험, 새끼꼬기 등 밀사리 풍습 재현과 밀밭걷기, 찌짐, 붕어빵, 밀볶음 등 우리밀 먹을거리 직접 맛보기와 문화한마당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과 함께 우리밀 소비확대를, 어린이에게는 밀사리 체험과 녹색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