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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장학회, 베트남 시골학교에 장학물품 전달

지역최고 30여년 전통의 청원장학회가 베트남을 방문해 장학물품을 전달하고 왔다.
(재)청원장학회(이사장 이도헌)는 이도헌 이사장을 대신해 이동섭 상임이사가 7월7일 베트남으로 넘어가, 다낭에서 차로 2시간여 걸리는 후에(hui)시에서도 조그만 시골학교인 광푸초등학교(교장 레티론;Lê Thị Loan)에서 7월9일 학용품 및 선풍기 등 장학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
광푸초등학교 교문입구에서 교장선생님과 방학중임에도 전 교직원과 학부모와 50여 명의 학생들이 북과 박수로서 환대했다.
전달식은 내빈소개와 함께 교장선생 인사말과 학생의 감사글 낭독이 있었다. 교장선생은 “사랑의 인연으로 만날 기회가 생겨 하늘과 땅이 감동할 정도로 소중하고 감사했다. 광푸 초등학교 교육학위원회와 학교 학부모 및 학생을 대표하여 청원재단 이사장과 재단에 감사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부이 판 뚜엉 비 학생은 “이번에 기증식에 참석한 50명 학생을 대표해 공부 잘 하기를 다짐하고, 좋은 아들, 좋은 학생, 좋은 손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시민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등의 인사말을 했다.이도헌 이사장의 인사말은 통역을 통해 “너무 환대해줘서 고맙다. 본 재단은 단순히 장학물품을 전달하러 온 것이 아니고 베트남 시골의 어린이에게 꿈을 주기 위해서 왔다. 본 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갈 것이다. 어린이 여러분이 주어진 곳에서 가정과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로부터는 ‘감사장과 우정의 배’를 선물로 받았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대구경북베트남교민회장이며, 영남대 화공과 트롱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도헌 이사장을 대신해 베트남을 다녀온 이동섭 이사는 “교문 입구에서 교장선생님과 방학중임에도 전 교직원과 학부모와 50여 명의 학생이 북과 박수로 환대해 주어 너무 감사했다. 학교의 첫인상의 60~70년대 우리 어릴 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냥 간단히 물품 전달만 하고 올줄 알았는데 너무나 성대한 전달식이 되었다. 오히려 주고온 느낌보다 받고 온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합천 관내에서는 가장 오랜된 청원장학회는 1987년 이진두 초대 이사장이 2억원의 장학금을 희사하면서 설립되었으며, 1988년부터 30여년간 매년 1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현 제3대 이도헌 이사장이 2013년에 취임하였으며, 2018년부터는 장학생들 전원을 해외연수 체험을 시켜주는 등 <장학생해외연수> 방식으로 방향을 바꾸어 장학금 지급이란 기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쉽게 나갈 수 없는 해외에 나가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