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길 하산 도중 50대 후반 남성 사망
가야산 국립공원 내에서 등산하던 50대 후반 남성 A씨가 하산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일(토) △△△산악회동호회 회원들이 매화산(954m)을 등반하고 청량사로 돌아오는 코스를 따라 내려오던 도중 청량사 하산 방향 500m 지점에서 A씨가 앞서 가던 일행 중 지인에게 전화해 “죽을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통화가 끊어졌다. 전화를 받은 지인은 즉시 119에 신고 했으며, 13시 04분경 신고를 접수한 합천소방서는 구조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를 이용한 구조가 어려웠고, 등반코스를 따라 도보로 올라간 구조팀은 14시 30분경 A씨가 쓰러진 지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은 의료지도를 요청했으나 유고 처리되어 더 이상 심폐소생술 없이 합천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했다. 사망한 A씨의 주소는 경기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