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황강광역취수장 건설 발 벗고 나서나
환경부 실무진 22일 합천군, 합천군의회 방문
지난 7월1일, 황강물을 이용해 부산시의 식수원을 해결하기 위한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윤석열 정부의 ‘낙동강통합 물관리 방안’을 담당하는 환경부 실무진이 합천군을 방문한다.
환경부 실무진은 22일 오후 2시 합천군의회를 방문하고, 오후 3시에는 황강취수장 관련 합천군 실무책임자인 이규수 경제건설국장을 만나 실무진 차원의 상견례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합천군의 ‘황강광역취수장 군민대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합천군의회 정봉훈 군의원과 박오영 합천군자연보호협의회장도 만나 정부의 ‘낙동강통합 물관리 방안’에 대한 군민대책위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진다.
전직 환경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수장들이 교체된 시점에서 황강광역취수장을 둘러싸고 이번 환경부와 합천군의 실무진 차원의 만남은 단순 상견례를 넘어 앞으로 환경부의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한다고 했다.
오는 26일에는 김윤철 군수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간담회 후에는 김 군수와 환경부의 국장급 인사와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숙박시설인 호텔 착공기념식이 있고, 이 자리에는 부산시의 먹는 물 관련 담당자들도 참석해 김 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인사들과의 자연스런 접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