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두 합천 4-H 회장을 만나다 |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땀흘리는 합천의 젊은 농부들

부모님을 돕기위해 시작한 귀농, 보람과 즐거움 느끼고 있어
국민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야… 사명감 느껴
소통과 교육을 통해 젊은 농부들 간 유대감 형성과 농업적이해도 UP

4-H라는 단체는 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연마케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이다. 특히’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법률 제8757호, 2007.12.21 제정)과 한국 4-H활동 주관 단체’로서 우리나라 4-H 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합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합천 4H의 회장 이은두 농부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이승현 기자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은두: 안녕하세요. 올해 3월부터 합천 4H단체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은두라고 합니다. 나이는 38살이며 청덕면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저희 질매농장은 천평 정도 되며 시설 하우스에서 저 혼자 샤인머스켓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농사를 지은 지는 인제 10년정도 됐는데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건 아직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질매농장의 뜻은 현재 농장이 위치한 지역의 옛 이름이 질매여서 간단히 뜻과 어감이 좋아 작명하게 되었습니다.

■ 귀농을 하게 되신 계기는 어떻게 될까요?
이은두: 귀농을 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집안 대대로 농사를 짓다 보니 부모님의 건강 문제와 가업 승계가 현실적으로 다가와 도시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내려왔습니다. 20대에는 타지에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며 회사생활도 어느 정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을 돕기 위해 귀농을 하며 지내다보니 작물을 기르는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고 무엇보다 개인사업이라는, 제가 스스로 일하는 사장이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 많은 품종 중에 샤인머스켓을 특별히 선택하신 이유는?
이은두: 저는 승계 농으로 10년 전에 귀농해 부모님을 도와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양파와 마늘을 집중적으로 재배했죠. 그렇게 몇 년일을 하다 보니 양파와 마늘의 경우 가격이 너무 들쑥날쑥해 리스크가 높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 품종을 찾아보고 조사를 해보니 고소득 작물인 샤인머스켓 재배에 어느정도 비중을 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정보도 얻으며 시작하게 됐습니다.

■ 합천군에 샤인머스켓을 재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요?
이은두: 생각보다 몇분 계십니다. 농업기술센터에 샤인머스켓 작물반이 2년전부터 설립이 되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참여 인원은 10가구정도 됩니다. 작물반의 존재 유무가 굉장히 중요한게 일단 첫 번째로는 생소한 과수일에 여러 가지 보조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보교육같은 경우 개인으로는 불가능한데 센터를 통해 전문가 초빙과 타 지역 견습등 아주 좋은 기회들이 많습니다. 같은 작물을 기르시는 분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합천지역의 재배 특색 또한 이해할 수 있죠.

■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은두: 올해 3월부터 합천 4H단체의 회장이 된 이은두입니다. 저희 4H는 젊은 농부들의 학습단체입니다. 서로 소통을 통해 젊은 농부들끼리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교육 또한 진행해 전반적인 농업적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각오라고 할까요,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를 집중적으로 공략에 추후에는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우리의 먹거리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