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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출신 피아니스트 김혜민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콩쿨 1위 입상

4월 9일 미국 카네기홀 입상자 연주 예정
합천읍 김영종-명정심 부부의 1남1녀 중 장녀
남정초, 합천여중 출신

합천 출신의 김혜민 피아니스트, 이번에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콩쿨에서 1위로 입상했다.

합천 출신인 피아니스트 김혜민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프로티제(American Protégé) 국제 콩쿨에서 피아노 부분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는 4월 9일 일요일 7:30분, 카네기 홀에 위치한 Weill 리사이틀 홀에서 초청 입상자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 카네기홀 (Carnegie Hall) 은 뉴욕의 미드타운 맨해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상 수많은 유명한 음악가들이 거쳐간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합천읍에 거주하는 김영종(62)-명정심(60) 부부의 1남1녀 중 장녀로 태어나, 합천 남정초(30회 졸업), 합천여중(34회 졸업) 출신으로, 마산제일여고를 거쳐 서울 국민대학교 예술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이후 음악의 본 고장인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및 최고 연주자과정(Postgraduate)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만점을 받으며(mit Auszeichnung ) 수석 졸업했다. 그에 그치지 않고,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재학 시절내내 전액 장학금 수여 및 대학조교(Graduate Assistant)를 역임하며 피아노 연주 전공 및 피아노 반주 전공으로 4년 반 만에 두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린시절부터, 합천 대야문화제 최우수상, 개천예술제 콩쿠르 2위, 경산문화원 콩쿨 전체대상, 동서음악콩쿨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을 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유학시절, Vienn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없는 2위 입상 및 슈베르트 소나타 특별상, 이탈리아 Concorso internazionale de esecuzione musicale “NUOVI TALENTI” 전체 대상, Tadini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3위, Fanny Mendelssoh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위에 입상하며 전문 연주자로써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또한 마산 제일여고 재학 당시, 아르끼 챔버 오케스트라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을 협연했고, 대학 재학 시절, 솔리스텐 브라티슬라바 오케스트라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장인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모차르트 론도 가장조 K.386을 협연했다. 그 이후, 영산 그레이스홀 목요 초청 독주회, 대전문화재단 첫술프로젝트 초청 독주회, 오스트리아 Bod Goisern 초청 음악회, 오스트리아 그라츠 시립박물관 초청 음악회,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 주 실내악 페스티발, 미국 랜싱심포니 실내악시리즈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연주자로 선정 및 참여하였다. Klaus Hellwig, Richard Braun, Francoise Thinat, Bernd Glemse, Alfredo Perl, Arkadi Zenzipér, Jacques Ammon 등 세계적인 연주자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음악적 기량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다져나갔다.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후학양성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그녀는 미국 플린트 예술학교 (Flint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시간 주에 위치한 명문 예술 학교인 Interlochen Arts Academy에서 유일한 한국인 강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인터라켄 예술학교는 미국사립유학의 대표적인 학교로써, 동부지역의 Walnut Hill 예술학교, 서부지역의 Idyllsild 예술학교와 함께 미국 3대 예술 보딩스쿨 중 하나이다. 1928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적인 국제콩쿨로 이미 잘 알려진 반 클라이번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명문학교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93%의 재학생들이 줄리어드 음대, 커티스 음대, 이스트만 스쿨, 버클리 음대 등 수많은 명문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현재 수준높은 오디션을 거쳐 입학한 소수의 한국학생들도 재학중이다. 오는 8월, 그녀는 미시간주 Benzie Symphony 오케스트라 와 함께 Corson Auditorium에서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6-8월 북 미시간지역에서 피아노 솔로 리사이틀 투어가 예정되어있다. 9월에는 교육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Dr. Michael Coonrod와 함께 피아노 앙상블 연주를 가질 예정이다. 김혜민씨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자, 학생들의 꿈과 함께 이루어 나가는 교육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