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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뇌룡(雷龍)” 인문학 강좌 개강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 합천문화원 2층

사단법인 합천용암서원보존회는 지난 4월 27일 합천문화원 2층 교육장에서 허종홍 합천문화원장, 김지현 대야문화제전위원장, 김종철 용암서원 원장을 비롯한 수강생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뇌룡(雷龍)” 인문학 강좌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합천군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 시켜야 할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學德)을 배우고 본받아 도덕성 회복과 교양있는 선진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갖추는데 앞장서자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김종철 용암서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경남, 부산,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조선의 대유학자 남명 조식선생이 우리 합천군 출신이라는 것은 매우 자랑스런 일이다” 며 “ 합천군민이 남명을 알고 알리는데 앞장서기 위해서는 먼저 남명을 공부해야 한다” 고 말했다.
허종홍 합천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 국가는 물론 그 지역의 발전은 그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의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 며 “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남명정신을 배우고 본받아야 하는데 이번 인문학 강좌의 개설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담임 강사를 맡은 김무만 용암서원 사무국장은 교재와 앞으로의 강의 진행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나라는 부끄럽지만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50년도 채 안된다. 그런데 일본을 이길려면 몇배로 열심히 독서를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특히 우리 지역을 관찰해 보면 자기공부(爲己之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으로 아쉽게 생각한다” 며 ”모든 사물에는 본(本)과 말(末)이 있는데 본말(本末)이 전도된 현대사회의 풍조를 바로 잡지 않으면 지속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합천 “뇌룡(雷龍)” 인문확 강좌는 2023년 4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합천문화원 2층 교육장에서 진행하며, 수시 전문강사 초빙특강과 현장체험 학습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재(조선의 유학자 조식, 대학.중용집주 등)를 배부하며 비회원도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