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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윤곽 그려진다!

‘아시아 지오투어 중심지 합천’ 실현…
관련 실행사업 37개, 관광객 31만↑
용역기관, 10월 중 최종 보고 예정

군은 지난 9월 4일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합천 운석 충돌구를 세계적인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군이 추진 중인 핵심적인 프로젝트다. 용역 기관은 경남연구원(김진형 박사)이며 해당 용역 결과가 나오면 세계지질테마공원 건립 윤곽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조삼술 의장 등 군의원들과 합천 운석 충돌구 추진위원회 인원 등 50여 명이 대거 참석한 중간보고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용역 진행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군이 구성한 민간인이 포함된 단체로 관련 용역에 대한 의견 제시와 향후 추진될 운석 충돌구 관광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함께 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착수해 만료를 한 달 앞둔 용역 중간보고회 성격상 운석 충돌구가 추구해야 할 계획 과제 제시, 관광수요에 대한 분석,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시 동반될 수 있는 실행사업이 총 37개이며 이 중 ‘크레이터 XR시뮬레이션 개발’ 등 신규 사업만 34개인 것으로 보고 됐다. 또한 연간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약 31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 보고 돼 관광 산업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용역 최종 결과 보고는 용역 종료 시점인 10월 18일 직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운석 충돌구 관련해 최근 설립된 (사)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이사장 임춘지) 측도 의견 개진을 위해 보고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 운석 충돌구 개발을 위해 관광안내소 설치, 거점센터건립, 환종주 탐방로 정비, 상징건축물 건립,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