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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황토한우, ‘K-한우’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첫 수출 성공

합천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합천황토한우가 홍콩과 마카오에 이어 최근 캄보디아에도 한우를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어 힘든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합천축협에서는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풍미’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필리핀 농림부장관의 합천축협 초청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공을 들인 결과 2016년부터 홍콩과 마카오 등으로 합천황토한우를 수출하며 ‘K-한우’의 인지도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국내 구제역 발생과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수출길을 염려하였으나 이번 11월 초 대한민국 한우 브랜드 중 최초로 캄보디아에 합천황토한우를 수출하며 ‘K-한우’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되었다.
‘합천황토한우’의 캄보디아 수출이 특별한 이유는 일본 와규의 최대 수입국이 캄보디아이며 연간 5%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로 인한 육류 소비량이 증가되고 있는 국가로 향후 수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와규를 제치고 맛으로 인정받은 ‘합천황토한우’는 주로 호텔 및 고급 식당을 통해 유통될 예정으로 우리 한우의 고급화와 함께 해외 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번 캄보디아 ‘합천황토한우’의 수출을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K-한우’는 향후 5년간 2,000톤의 물량과 1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이 일어날 것으로 추산하기도 하였으며 수출이 본격화 되는 2025년부터는 연간 3,000두 이상의 한우가 ‘K-한우’의 이름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현재 전국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지난 8월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해외 신규 개척활동으로 싱가포르 유명 유통업체들이 이미 합천황토한우 축제장을 방문한 바 있고, 현재 막바지 절차로 검역협상에 돌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용욱 조합장은 “앞으로 세계적으로 우리 한우의 맛과 풍미,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한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