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내 마음에 쏙 들어온 책 (18) 최순희, “폭 넓고 깊이 있는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김성한, 고려태조 왕건(산천재,2016)

봉산면 양지리 주민 최순희 님은 2019년 먼저 귀촌한 남편의 뒤를 이어 2021년에 남편 사업장 근체에 거처를 만들어 합천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모든 걸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으며 자신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적극 참여함으로 에너지를 발산 시키고 있다.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떨까?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호기심이 많고 배우는 것을 좋아해 합천군에서 하는 교육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더불어 남편이 하는 일과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참여하고 싶다.

어떤 책을 권하는가?
눈이 침침해져서 예전만큼 많은 책을 보지는 못하지만 현재 읽고 있는 책은 『고려태조 왕건』이다. tv에서 하는 대하드라마 <왕건>을 보고 역사적 사실도 눈길을 끌었지만 평소 관심 있었던 불교문화가 자세히 나오니 혹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책까지 접하게 되었다. 책이 길지만 평소 좋아하는 사자성어라든지 ‘불교는 이런 것이다’라는 사본원리와 사람의 도리와 자리에 대하여도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 좋았다.
이 책을 통해 왕건의 삶과 그가 이끈 고려의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되면서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는 느낌은 오래간만에 느끼게 되는 기분 좋음이었다. 왕건의 생애와 그의 통치정책 국내외 사건들을 정확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왕건의 업적을 새롭게 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이가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좀 더 폭 넓고 깊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한 줄을 꼽는다?
도산대사가 송악의 운명을 두고 왕건에게 이런 말을 건넨다. “나무가 열매를 맺을지는 하늘만 아는 법. 나는 정해진 순리에 따라 열매 맺는 이치만 알려준다.” 이 말은 인간들은 어리석게도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우리 하루를 살더라도 대충 살지 말고 마음을 가다듬어 의미 있게 살아보도록 하자.
/전병주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