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쏙 들어온 책(24) 정두현, “행복은 바로 내 곁에 있다”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씨의 행복여행(오래된미래,2004)

바둑을 좋아해서 2016년부터 지역 초중학교 방과후수업을 하고 있다는 정두현 인터뷰이. 정양늪생태해설사 자격도 최근에 갖춰서 활발할 활동을 예고했다. 아래는 그와 나눈 얘기다.
자기소개를 해준다면?
용주면 성산2구마을에 산다.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하는 입주작가 사업단에서 수필공부도 했다. 합천여중과 합천여고에서 교사하다가 2014년에 퇴직하고 정양늪생태해설사로 일하고 있다. 12명의 정양늪생태해설사 중 한 명으로 합천 홍보에도 열심히 해나갈 예정이다.
어떤 책을 추천하는가?
프랑스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다. 나이를 잊으려고 노력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하는 생각은 ‘행복’이다. 한창 일할 때는 일하느라 나를 챙기지 못하고 가정에도 소홀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내 생각과 가장 잘 맞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모두 공감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심리치료사로 열심히 돈 잘 벌었던 꾸뻬가 문득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니 불행하다는 깨달음을 얻고 행복을 찾아 나서는 얘기다. 여행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깨닫고 돌아온다. 진정한 행복은 내 삶이 있던 곳에 다 있었다는 깨달음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깨달음에 깊이 공감했다.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정양늪 활성화를 고민하다가 나훈아의 ‘기장갈매기’라는 노래에 맞춰 정양늪 홍보를 담은 개사곡을 만들어 부르고 다닌다. 내면에서 찾는 행복, 만족도 모두 내면에 있다. 마라톤이나 골프 같은 운동도 좋아하고 바둑이나 해설사 일을 좋아해서 나는 행복하다.
/변정옥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