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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에도 이제 드론 활용!

1038-드론무인방제시연_LS농기계 (1)

LS농기계 최금석 대표, DJI농업용드론 시연회 가져
10리터 용량으로 10분이면 4,000~6,000㎡ 살포 가능해

드론(drone:무인항공기)이 대세인 시대이다.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세계적 기업이 배송용 드론으로 개발하면서, 새로운 산업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군사용, 취미용, 방송용, 사진용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활용중이거나 사용이 검토중에 있다. 또한 드론산업이 급속적으로 발전하며 기술개발도 점점 빨라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드론의 활용이 시도되고 있다. 그중 농업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 가장 높은 곳이라고 보여진다. 우리 농촌같은 경우,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드론이야 말로 그런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물’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농업분야에서 소형헬기 등을 통한 항공방제가 있어왔다. 그러나 억대가 나가는 고가의 헬기비용에 일반농가에서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드론은 기술이 점점 발전되고 소형화, 첨단화되고 있어 가격도 점차 내려가는 추세에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농업용드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합천에서도 처음으로 농업용드론 시연회가 열리게 되었다.
7월14일 오전10시에 열린 <DJI농업용드론 시연회>( AGRAS MG-1)에는 첨단농업에 관심을 가진 농민뿐 아니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정년효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재학 면장, 김범상 농촌활력과장, 이만기 농업경영과장, 이상규 드론경남지점장, 하점길 농협지점장 등이 참석해서 드론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 실제 시연 등을 참관했다.
한편 이번에 시연을 한 농업용 드론 AGRAS MG-1은 세계 드론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다는 회사 DJI의 제품이다. DJI는 중국의 프랭크 왕이 설립한 연 매출 1조 원의 세계 최고의 드론 제조업체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회사이다. 드론계에서는 ‘팬텀’이라는 제품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이 회사에서 농업용 드론으로 야심차게 내어놓은 제품이 바로 AGRAS MG-1이다.
이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강력한 8축 추진시스템을 사용하며, 10리터의 용기에 최대 10kg의 액체농약, 비료, 제초제 등을 운반할 수 있고,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으로 10분이면 4,000~6,000㎡(약 1200~1800평)의 면적에 효과적인 분사가 가능하다. 이는 사람이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것에 비해 40~60배의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다.
또한 분사를 정확한 속도가변 응용 프로그램과 통합시킨 비행제어 시스템, 혁신적인 내부순환 냉각시스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접이식 구조, 사용자가 쉽게 설정 가능한 원격제어 프로그램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방제사업이 가능하다.
특히 MG-1은 약제 살포를 위한 분사 펌프와 비행 속도에 따라 분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항상 일정한 분사량을 유지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약제의 과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은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낭비는 줄여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한국같이 경사진 곳에 고산지대나 산비탈에 밭을 일구는 곳에 자동으로 고도를 감지하고 그에 맞춰 비행하는 똑똑함까지 갖췄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가격인데, 최저 2천만원대에서 5천만원대로 보면 된다. 아직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기존 항공헬기의 억대 가격에 비하면 큰 격차로 낮아진 것이다. 그리고 기능면에서도 뒤떨어진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근 기술이 반영됐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