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군정운영 평가… 군민 10명 중 약 7명 ‘긍정’
‘매우 잘 한다’ 34.2%, ‘잘하는 편’ 33%
1년 전보다↓·당선 때 득표율 대비↑
양수발전소…‘지역경제 도움 된다’ 75.8%
LNG발전단지 조성사업, 찬성이 반대의 두 배↑
최근 한 인터넷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군민의 60~70%는 김윤철 군수가 ‘군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현안 관련해선 70% 이상의 군민이 묘산면에 유치 확정된 두무산 양수발전소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 평가했다. 또 쌍백면·삼가면에서 유치를 추진하다가 환경오염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현재 중단된 LNG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60%에 달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합천일보(인터넷신문)가 창간 2주년을 맞아 군수 직무수행 및 지역현안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2월 19~20일 양일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한 것이다.
합천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취임 1년 6개월을 넘긴 김윤철 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매우 잘한다‘ 34.2% · ’잘하는 편이다‘ 33.0%로, 긍정 평가가 67.2%를 기록했다. 반면에 ’잘못하는 편‘ 17.4% · ’매우 잘못함‘ 9.6%로, 부정평가가 27.0%로 조사됐다. 5.8%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김윤철 군수에 대한 이번 긍정평가 비율은 1년 전 합천일보 여론조사(74.2%) 때 보다는 7.0%가 하락했고,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때의 당선 득표율(63.3%)에 비해서는 3.9%가 상승한 수치다.
군수 직무수행에 관한 권역별 긍정평가는 남부권(대양·쌍백·삼가·가회면)과 동부권(율곡·초계·적중·쌍책·청덕·덕곡면)이 71.5%와 71.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중부권(합천읍·용주·대병면) 64.2%, 북부권(봉산·묘산·야로·가야면) 64.0%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평균치보다 높았고, 40대 이하는 평균치를 밑돌았다. 성별로는 여성(68.0%)과 남성(66.3%)이 엇비슷하게 응답했다.
지역 현안 분야에선 군민의 75.8%가 지난해 말 묘산면에 유치가 확정된 두무산 양수발전소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권역별로는 긍정평가가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묘산면이 포함된 북부권(79.4%)의 호응이 가장 많았다. 그에 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10.7%, ’잘 모르겠다‘는 13.6%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직전 민선7기 합천군 집행부가 쌍백면·삼가면 일대에 추진하다가 중단됐던 LNG발전소 조성사업의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59.8%)이 반대(24.5%) 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다만, 사업 대상지인 쌍백면·삼가면이 포함된 남부권 4개면 주민들의 의견은 찬성(48.4%) · 반대(37.9%)로 찬성이 10.5% 많은 데 그쳐, 전체 군민의 인식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합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에서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한 809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전화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4%포인트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