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통신 (50) – 기적 /손국복 시인
죽었다고 방치했던
감나무 새순 돋았다
가망 없다 포기했던
어머니가 되살았다
축복받은 행성
물 햇살 공기 있어
생명 넘치는 우리 별에
에미는 새끼 낳고
씨앗은 새순 길러
대대손손 유전한다
유황불 지옥에도
종과 속 버텨낸다
강변
거짓말같이 풀꽃 돋고
신화같이 새들 날아
숨 쉬는 이 봄
봄은 기적이다
기적은 눈앞이다.
합천군 대표 언론, 합천신문 인터넷판
죽었다고 방치했던
감나무 새순 돋았다
가망 없다 포기했던
어머니가 되살았다
축복받은 행성
물 햇살 공기 있어
생명 넘치는 우리 별에
에미는 새끼 낳고
씨앗은 새순 길러
대대손손 유전한다
유황불 지옥에도
종과 속 버텨낸다
강변
거짓말같이 풀꽃 돋고
신화같이 새들 날아
숨 쉬는 이 봄
봄은 기적이다
기적은 눈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