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보이저 통신(52) – 손국복 시인 2024년 4월 18일 hcnews 1418호 소중한 것은 모두 떠난다 나의 피 나의 뼈 부모님이 가시고 변치말자 다짐하던 사랑도 떠난다 천만년 누릴 것 같던 부귀영화 무너진다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아 눈 앞의 예쁜 꽃 열흘이면 뭉개지고 손아귀 움켜쥔 돈 물 새듯 빠져가네 오롯이 영생하는 소중한 진리 하나 수백만 년 저 멀리 안드로메다 너머 코스모스 넓은 우주에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