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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수려한 허굴산 등반대회 가져

정현규 회장

5월 11일(토), 경남 합천군 대병면 소재 옛 삼산초등학교의 총동문회(회장 18회 정현규) 주관으로 경향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동문들이 고향의 명산 3산(허굴산, 악견산, 금성산) 가운데 하나인 수려한 허굴산(682m)을 등반했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올라가 전쟁을 지휘했다는 전설이 담긴 장군바위에서 천지신명과 허굴산 산신께 올리는 「대평고을의 안녕과 풍작, 그리고 삼산동문 가족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기원제」를 올렸다. 이 지역 일대는 성리, 장단 등 넓은 들판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해서 과거에 대평면(大坪面)이라고 불렸다. 이어서 과거 심한 가뭄 때 하늘에 기우제를 지냈던 용(龍)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코끼리 바위를 거쳐 청강사에 도착하였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정현규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처음으로 전국 각지의 100명이 넘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에 산행을 끝마치게 돼 기쁘다.”며, 참석은 비록 못했지만 등반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격려와 찬조금을 보내 주신 많은 선후배 동문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산행에 다수 인원이 참여한 3개 동기회에 참가상(1등 26회, 2등 28회, 3등 23회)으로 격려금을 전달한 후 “앞으로 악견산, 금성산(일명 봉화산) 등반도 추진하는 등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재권 기자(재경 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