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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도서관, 원폭복지회관 위문 공연

도서관 소속 가곡 동아리에서 공연 펼쳐

합천도서관 소속 가곡동아리에서 원폭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교육청 합천도서관(관장 박영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한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응모·선정되어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개최한 것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 내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합천도서관은‘도서관에서 만나는 가곡 동아리’가 선정되었다.
합천도서관 가곡 동아리는 2022년 3월에 결성되어, 현재까지도 금요일 오전 10:00~12:00에 자율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우리나라 가곡을 연습해오던 바 이번 사업으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원폭피해자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에 심신의 안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가곡‘얼굴’,‘그네’,‘보리밭’등 평상시 즐겨듣던 가곡이 불려질때는 어르신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 중 한 분은 “예전에는 여기에 위문을 많이 오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것 같다. 합천도서관에서 이렇게 가곡을 불러주고 젊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리고 별도로 손뜨개 수세미를 감사의 표시로 가곡 동아리에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