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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캠핑장 허가 철회하라”

대병 율정마을 주민, 합천군 방문
카라반 캠핑장 허가에 대해 불만 토로

마을 코앞에 “카라반 캠핑장”을 허가내 준 것에 대해 항의하러 마을 주민들이 합천군을 찾았다.
지난 6월11일 대병면 회양2, 3구 마을(율정마을) 주민들이 합천군을 방문해 김윤철 군수를 만나 면담 시간을 갖고 “카라반 캠핑장 허가를 철회하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대병면 회양2, 3구(율정마을)에 들어설 <카라반 캠핑장>은 숙박을 할 수 있는 캠핑차량(카라반)을 이용해 숙박업을 하는 사업장이다. 작년 12월4일 숙박시설로 최종 허가가 났고, 올해 4월26일 착공해 터파기, 기초공사 등이 현재 진행중이다.
하지만 마을주민에게 사전에 일언반구 없이 들어와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5월초부터 한달 내내 공사장 앞에서 천막을 치고, 반대서명을 받는 등 항의 시위를 지속하며,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면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으면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주민들의 주장에 의하면, 카라반 캠핑장이 들어서게 될 때 예상되는 피해는 다음과 같다. ▲마을과 너무 근접한 거리에 있어, 캠핑장에 온 이용자들의 소음이나 바베큐 연기 등으로 인한 피해 ▲조망권 침해 ▲야간 소음 ▲별도 진입로가 없어 캠핑장 이용자들이 기존 마을 농로를 사용하게 되면, 기존 주민들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차량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 등이 예상된다고 한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