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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취임2주년 간담회서 “소통 강화하겠다”

“투명, 성실한 군정 모습 보일 것”
필요시 소통 전담 인력 채용도 고려…
7월 내 공약평가단 회의→추진상황 군민 공개
기대되는 민선8기 후반전

군이 민선8기 취임2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1일 관내 모 식당에서 가진 이날 오찬 간담회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군 출입기자, 군정 홍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취임2주년 성과 및 앞으로 합천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군정사업 전반에 걸쳐 기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군정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 과정에서 소통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필요시 별정직 공무원 채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수행 비서와는 별개로 외부 소통을 전담하는 비서 인력을 뜻하는데 그간 민선1~7기까지는 채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민선8기에선 공석인 상태다.
김 군수는 “해당 업무를 담당할 별정직 공무원을 뽑을 순 있다. 하지만 (별정직을 선출하면) 말도 생길 수 있고 탈도 생길 수 있어 투명한 군정을 위해 지금껏 고민해 왔는데 미뤄지거나 지체되는 사안을 없애기 위해 필요하다면 별정직 공무원(비서) 채용도 고민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 소통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만약 민선8기에서 비워뒀던 해당 별정직 공무원이 선발되면 현재 799명의 공무원 수가 800명으로 채워지며 임기는 군수 임기와 동일하다.
‘소통’ 키워드가 이십여 차례 언급된 이번 간담회에서 김 군수가 군민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성실한 군정의 모습을 보이겠단 약속이 전해진 가운데 군과 출입기자 간 긴밀한 소통도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군수는 “군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언론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민선8기 후반기도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기자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26일‘ 2024년 상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전체 86개 사업 중 완료 및 완료 후 계속 사업이 23건(26.7%), 정상추진 사업이 65건(65.2%), 부진 및 보류(폐지) 사업이 7건(8.1%)으로 나타났다.
이중 올해 상반기 완료된 공약사업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개발 ▲출산 장려 및 영유아 관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활성화 ▲고령자 위험 경보기 보급 확대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야로면 소재지 정비사업으로 복지서비스향상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부진사업인 합천 스마트물류단지 조성 사업과 북부권 골프장 조성사업은 금리인상 등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민간투자자 부재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역세권 주변 골프장 건립사업은 토지 보상협의 중이다. 또 합천군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은 상수도관 간섭 등의 문제로 당초 계획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산~월평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은 KTX 역세권 종합 개발과 연계한 사업으로 사업 인정 고시 이후 지역 여건 및 교통량 등을 재검토해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고자 보류했다. 합천축협 전자 경매시장 이전 사업은 후보지 매입 난항과 농지법에 따른 농업진흥구역 해제 조건에 불부합하여 향후 순차적인 국가권한의 지방자치단체 이양 추진 시점에 맞춰 재추진하고자 보류했다.
군은 이달 중 합천군 공약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공약 추진상황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2024년 상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지난 6월 26일,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