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오피니언)칼럼

기본이 중요하다.

노덕경
논설위원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하다.
건물이나 교량을 시공하기 전에 반드시 지반조사부터 한다. 건물과 교량의 자체하중, 유동하중, 지진, 풍압, 계절과 온도의 변화에 충분히 지탱하도록 기초 설계한다.
어떤 구축물인가, 따라 재료의 선정이 다르다. 재료마다 미관과 특성이 다르고 시공방법이 다르다. 한옥의 나무기둥과 흙벽, 조적조의 벽돌과 부록, 콘크리트 조, 경량칸막이 조, 철골구조, 교량, 기차레일까지도 재료에 따라 숨을 쉬고 온도에 따라 수축하고 팽창도 한다.
목구조는 나무에 홈을 파고 끼워 넣고, 조적 벽은 줄눈을 넣고, 긴 콘크리트 조에 조인트를 넣고, 옹벽에는 물구멍을 내어 수압을 내리고 교량과 레일에 수축 팽창 조인트를 설치한다.
지붕과 스라브, 외부 출입문과 창문, 눈썹과 인방에 비바람이 몰아쳐도 물이 역류 逆流되지 않도록 구배와 물 끈기를 설치한다. 건물 내의 모든 배수구는 트랩trap을 설치하여 냄새가 실내에 올라오지 않도록 하고, 청소구멍을 설치하여 막힘이 없도록 하고, 경사를 두어 배수가 원활하도록 하고 에어밴드를 설치하여 오수냄새를 밖으로 배출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사물의 기본이 되는 이치나 법칙을 이해하여야 한다. 건강도 공부도 일 머리도 스포츠도 모든 것이 기본을 이해하고 이론을 알아야 쉽게 할 수가 있다.
건강의 기본도 자연의 순리를 지키고 몸의 기氣와 혈血의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해야 한다. 건강한 몸은 바른 자세와 적절한 균형을 이루야 한다. 몸의 기능이 원활하기 위해 운동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여야 한다.
신체의 과로, 음식의 과식, 짜고 매운 것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주 4-5일 30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운동하여야 한다. 운동하지 않고는 근육을 유지할 수 없고 신체 기관이 저하된다. 운동하지 않고 건강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밤새 세워두었던 기계를 아침에 가동하면서 중요한곳에 기름 치고,주유 않고 기계를 돌리는 것과 같다. 아침밥을 먹어 기를 보충하고, 피로하면 쉬라는 신호이고, 배 고품은 몸에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신호요, 목마름은 몸에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은 적절한 영양분을 원한다.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고 우리 몸의 70%는 물이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시스템이 저하된다.
특히 ‘스트레스’받으면 입에 쓸개즙이 올라와 목이 마르고 타들어간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매 순간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하고 순리를 받아들여라.
스포츠의 기본을 알아야 한다. 운동은 자신의 신체와 나이, 근력 심폐기능에 맞도록 기본을 알고 과학에 접목하여 운동하기 전에 몸을 깨워야 한다. 몸을 흔들어 체내의 막힌 곳과 혈액순환을 위해 가슴을 크게 열고 숨쉬기, 몸을 틀어 동맥과 정맥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목의 경추를 돌리고 손가락부터 손목, 팔목, 어깨 각 고관절, 무릎, 발목, 발가락까지 비틀어 몸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요추와 미추 근육을 풀어주고 단전치기로 오장육부와 노폐물을 배출시켜야한다.
요즘, 국가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생활체육일환으로 ‘운동은 밥이다.’ 7330운동을 하고 있다. 국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축구에서 각종 구기운동과 걷기, 등산, 자전거, 보드, 인라인, 파크골프 등 모든 것이 생활체육이다. 일주일에 삼일이상 3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며 동네마다 운동하고 있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끈임 없이 움직여야 한다. 생물은 환경에 따라 적응능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곳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몸은 퇴화하여 기능을 잃는다. 몸은 쓰면 쓸수록 뼈와 근육은 단단해지고 강해진다.
건강을 소홀하고 태만 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에 대한 불성실이요, 무책임한 행동이다. 부지런히 운동하여 건강을 받쳐주어야 하고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소식小食하고, 소염小塩하고, 소당小塘하고, 식사관리와 잘 자고 잘 배설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며 과로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밥이다. 운동은 무병장수의 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