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시 한편 읽을 여유 | 시절연인 _오난희

시 한편 읽을 여유 | 시절연인 _오난희

시절연인
/오난희

떠날 걸 알면서도
붙잡지 못했습니다

충동적으로 사랑하고
말없이 떠나버린 그대지만
낙엽처럼

빈가슴으로 울어도 좋을
그런 사랑을 해보았으니
괜찮습니다

차라리
즈려밟은 아픔을 견디며
떠나는
가을 낙엽같은
그대를 보았기에
굳이 이별이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오난희 시인
△시의전당문인협회 영상편집위원
△문학愛 시와 수필 신인 문학상, 계간 시와 50집 신년호 공로상(영상), 문학사랑 신문 제2호 시제 낙화 대상, 계간 시와늪 시 창작 아버지의 바지게 (시제/달팽이)동상, 전당문학: 제3집 문예지 작가상, 전당문학:이달의 문학상 최우수상, 전당문학 :시화전 제2회 최우수상
△저서 『길을 걸으며』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