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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별세

합천 출신 기업가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이 10월1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82세.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발인은 10월5일 04시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경남 합천군 대병면 선영이다.[배우자 윤봉자, 상주 이대만 등] 고인의 뜻에 따라 부의금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이대봉 회장은 1941년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에서 태어나 삼산초와 합천중학교를 졸업, 진주농림고에 재학중 가정 형편으로 휴학한 뒤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신문 배달, 부두 하역, 탄피 수집, 고물상을 하다 1975년 동아항공화물을 설립했다. 그후 참빛가스산업 등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베트남에 진출해 그랜드 프라자 하노이 호텔, 하노이 휘닉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도산 위기의 서울예술학원을 인수해, 이사장에 취임후 학교를 정상화 시켰으며, 서울예고 개교 70주년인 2022년 5월 2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대형 문화공간인 『서울아트센터』를 개관하였으며 180평 갤러리를 포함해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설 수 있는 무대, 1084석 객석과 최첨단 음향 시설을 갖춘 서울아트센터는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에 버금가는 강북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1987년 서울예고에 재학중인 아들이 상급생의 가해로 목숨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가해 학생을 용서한데 이어 아들 이름을 딴 「이대웅장학재단」을 설립 40년 동안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또한 고향 합천에도 200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장래 지역인재로 성장할 합천 출신의 성적우수 모범대학생들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