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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읽을 여유 | 모래시계_김효린

시 한편 읽을 여유 | 모래시계_김효린

모래시계
김효린

한잔의 커피에 수많은
그리움 달래며 끝없이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 소리에 아픔조차 그립다

주먹을 쥐고 달려드는 파도
해변가에 손가락을 쫙 편다
저 먼 생으로 부터 시작된 그리움
파도에 실어 아부심벨 상나일강까지
나의 그리움 닫길
온 마음 다해 전하여본다

어느 생애인가
나는 그 곳에 아픔 슬픔
비애 행복 사랑
가슴 아픈 그리움 깃든 곳

부서지는 파도에
내 눈물 섞어서
애잔한 사연
심연 속 그리움 전해다오.


*김효린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청옥문인협회 신인문학상
△청옥문학 회원
△전 초등학교 교사
△현 언양마을 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