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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마을에 전해진 합천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합천지회(회장 윤정호)는 새마을운동세계화를 위해 캄보디아 타케오 포우마을(Takeo Pou village)을 방문, 마을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새마을운동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합천지회, ‘새마을운동세계화’ 위해 캄보디아 타케오 포우마을 방문
소득이 낮은 마을주민 126가구에 총 4,200마리 오리 분양하고
합천지회 지원으로 마을회관도 신축하는 등 자립적 토대 마련에 도움 줘

새마을운동합천지회(회장 윤정호)는 새마을운동세계화의 일환으로 합천군수(하창환)를 단장으로 군 의회, 읍면 남·여 새마을회장 37명과 함께 3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타케오 포우마을(Takeo Pou village)을 방문 마을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새마을운동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캄보디아는 새마을운동세계화사업 지원대상국인 저개발국가 11곳 중의 하나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지 새마을운동 조직과의 상생협력으로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가축은행(Livestock bank)을 통한 마을주민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사육한 오리는 일정규모로 증식하여 공동사육을 통한 기술습득과 생산된 오리 알은 공동판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이익금의 일부는 마을 공동 기금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200여 명의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지회와 포우 마을 간에 이루어진 가축은행 운영 협약식(M0U)은 분양된 오리를 개인이 마을 책임자의 허락 없이 처분할 수 없도록 하여 성공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한 마리라도 더 분양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하여 갓 부화한 오리를 현지에서 1개월간 사육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사전방역으로 질병을 차단하여 건강에 유의했다. 이 오리는 소득이 낮은 마을주민 126가구를 대상으로 25~35마리 총 4,200마리가 분양되었다.
분양하는 모습을 지켜본 하창환 군수는 합천군새마을지도자의 나눔 · 봉사 · 배려의 정신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이날 참석한 셈브라 군수에게 전하고 새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윤정호 지회장은 가축은행 협약과 함께 이루어진 마을 회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우리 일행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여러분에게 일방적으로 도와주러 온 것이 아니라 지구촌 공동체를 위해 함께 하기 위해 합천군의 일천여 지도자의 인류공동 번영의 염원을 안고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여러분의 마을을 찾게 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을 회관 신축을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밤낮으로 공사를 추진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1042-캄보디아 마을에새마을운동 전수 (4)오리를 전달하고 있는 윤정호 새마을운동합천지회장

윤정호 지회장, “이곳을 찾은 이유는 여러분에게 일방적으로 도와주러 온 것이 아니라 인류공동 번영을 위해서”

합천군 새마을의 지원으로 신축한 회관은 500평방미터 규모의 경량철골 콘크리트 구조로서 최신의 건축물로 보여졌다. 마을회관과 가축은행은 총 2,000만원의 지원 사업비로 마을 주민의 노력과 봉사로 지어졌다. 준공식 뒤 자발적으로 수집된 신발과 의류도 30박스(500여점)도 전달하여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이번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은 무더위와 짧은 일정 가운데 추진하게 되었으나 함께한 지도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해 함께한 보람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박황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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