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읽을 여유 | 불새의 노래 _우영숙
시 한편 읽을 여유 | 불새의 노래 _우영숙
불새의 노래
우영숙
가녀린 여인의 혼백이여
어디로 가야 하나
초신은 저물고 두산의 아픔 안고
산은 나의 부모가 되어
저 강물은 나의 통곡의 눈물이 흐른다
해 질 녘 노을에도 두려움이
산을 무너 뜨리고 땅의 차디찬 기운이
나를 안아준다
세상은 나에게 새의 능력을 주니 옹이진 삶과 작별을 하고
내려놓기를 반복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 영혼과 사랑을 받았다
아!
나는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을 거야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로 사로잡는다
*우영숙
△가수, 시인
△시의전당문인협회 감사, 청옥문학문인협회 이사
△전당문학 시화전 대상, 청옥문인협회 신인상
△부산광역시표창장, 부산영도 경찰서장 감사장, 부산 영도구청장 문학표창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