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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前장관, ‘해방 80년, 대한민국 역사에 족적을 남긴 80인’에 선정!

강만수 前장관, ‘해방 80년, 대한민국 역사에 족적을 남긴 80인’에 선정!
“글로벌 금융위기에 잘 대응한 경제관료

월간조선은 올해를 ‘해방 80주년’으로 규정하고, ‘해방둥이에서 BTS까지’ 대한민국 역사에 족적을 남기거나, 시대의 성취를 상징하는 인물 80인을 선정했다. 1945년 이후 출생한 인물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언론, 문화·체육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강만수 전장관은 경제 분야 인물로 선정되었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잘 대응한 경제관료” 소개됐다.

월간조선에서는 선정이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강만수(姜萬洙·1945~ )는 ‘제2의 IMF 외환위기’가 될 수 있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막아낸 인물이다. 1970년 행정고시 합격 후 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일한 재무관료 출신인 강만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경제 공약인 ‘747(연평균 7% 성장, 10년 뒤 1인당 GDP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 공약’을 설계해 ‘MB노믹스의 설계자’로 불리며 2008년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기획재정부장관을 맡았다.

MB정부 출범 반년 만에 미국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세계금융위기가 닥쳤고, 그 10년 전 IMF 외환위기의 악몽을 겪었던 우리 국민은 경제정책 수장인 강만수에 시선을 집중했다. 이때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강만수는 적극적인 환율 방어에 나서는 방법을 택했다.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 외환시장에 개입했고, 국내 은행 외채에 정부가 지급보증을 했으며, 한미 간 원–달러 통화스왑(swap) 협정을 체결했다. 일부에선 이 때문에 정부의 외환보유고가 줄었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국내 대기업들은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수출 호조를 보이며 금융위기의 파고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미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금융위기와 외환위기를 겪었지만 한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별다른 위기를 겪지 않았다는 점에서 외신으로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강만수는 이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대통령 경제특보, 산업은행장을 역임하며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계속해서 책임졌다. 그가 몸담았던 이명박 정부는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정책을 펼치면서 물가와 집값도 잡은 정부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조선>2월호 “해방둥이에서 BTS까지. 해방 80년, 80인”를 참조하면 된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