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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읽을 여유 | 들꽃 향기 _신금란

시 한편 읽을 여유 | 들꽃 향기 _신금란

들꽃향기
신금란

무심코 생각 없이  걷다가
너에게 마음까지  빼앗길 줄 몰랐다

들길에 혼자 웃는 널 보며

자연의 섭리는 이유가 있고 결과가 있듯이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 향기올리며 익숙한 미소까지

들꽃의 밝은 빛의 봄을
내 안에 초대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봄이 되어야 겠다


*신금란
△시의전당문인협회·청옥문인협회·영축문인협회·원두막문학회 회원
△전당문학 시화전 입상, 청옥문학협회 신인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