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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읽을 여유 | 파도 _박관국

시 한편 읽을 여유 | 파도 _박관국

파도
박관국

비릿한 바다 갈증
끊임없이 밀려드는
새하얀 파도의 목마릉

긴 여행을 끝낸
파도의 포말 泡沫 들이
알알이
제 몸을 게워 낸다

스멀스멀 해무 숲으로
밤을 지새운 파도는
해 오름 속의 아침을 맞으며

연녹색 소나무 숲이
파도의 아픔을 보듬는다

태운(泰雲) 박관국 시인

*태운(泰雲) 박관국
△출생: 강릉
△시의전당문인협회·청옥문학협회·정형시조美·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 회원
△전라매일신문 금배령 詩 등제
△청옥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 (2024)
△전 금융기관 (농협중앙회)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