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봉화산악회, 금성산 봉수대 복원 위해 양산 원적산 봉수대 탐방
대병봉화산악회, 금성산 봉수대 복원 위해 양산 원적산 봉수대 탐방

대병봉화산악회(회장 문외환)가 합천 금성산 봉수대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양산 원적산 봉수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대병봉화산악회는 지난 6월 7일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 원적산 봉수대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금성산 봉수대 복원사업의 모델 케이스를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탐방 대상인 양산 원적산 봉수대는 2023년 1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받아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금성산 봉수대 복원사업의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년간 방치된 금성산 봉수대, 복원 필요성 대두
합천 금성산 봉수대는 1999년 8월 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지만,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질적인 복원이나 정비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병봉화산악회는 수년 전부터 관계기관에 금성산 봉수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특히 지난 4월 28일 열린 합천군의회 제289회 1차 본회의에서 김문숙 의원이 금성산 봉수대 복원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도 했다.
문외환 회장은 “금성산 봉수대 복원은 단순한 문화재 정비를 넘어 합천 관광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양산 원적산 봉수대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악회 관계자는 “전 회원의 염원을 모아 금성산 봉수대 복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합천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