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씨, 여주시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 우승
김성환 씨, 여주시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 우승
합천군궁도협회 김성환 전무가 제9회 여주시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전국대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여주시 오갑정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궁사 875명이 참가해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활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된 이 대회에서 합천군궁도협회 김성환 전무(66세)는 노년부 148명과 겨루어 15시 13중을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동일하게 13중을 기록한 원주시 학봉정의 박종팔 접장과 비교전을 치렀으며, 4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성환 전무는 유독 비교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합천군 체육인의 우수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 입문 3년 만에 전국대회 7회 우승의 놀라운 성과
김성환 씨의 이번 우승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활을 잡은 지 불과 3년 만에 전국대회 7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태양광사업을 운영하는 퇴직 공무원인 그는 매일 습사(활쏘기 연습)와 갈마산 등산을 통해 체력을 다지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여주시장기 대회 우승은 작년부터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우승 6회, 준우승 3회, 3위 1회를 기록했으며, 단체전에서도 우승 2회의 성적을 올렸다.
*전국 상위 랭킹 궁사로 입지 공고화
김성환 전무는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 랭킹 상위권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단체전에서도 합천 죽죽정 팀의 일원으로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아우르는 올라운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전통 활쏘기 궁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로, 정신 수양과 체력 단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포츠다. 김성환 전무의 연이은 우승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함께 합천군 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여주시장기 대회 우승을 통해 김성환 접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상위 랭킹 궁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가 소속된 합천 죽죽정은 단체전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궁도의 고장 합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황규 기자

